친구들 기다리면서 들렀던 카페, 호수앉기
기흥호수공원 앞에 크게 자리잡은 카페이다.

들어오면 빵부터 보이는데, 여느 베이커리 카페와 다르게 메뉴가 좀 독특해보이는 게 많다. 아예 다른 게 있다기 보다는 메뉴 하나하나에 특색을 더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아보카도 잠봉 샌드위치, 양배추 빵 등으로 시작해서 즐비하게 늘어선 빵들이 있다. 진짜 다 맛있어보여서 뭘 먹어야하나 한참을 고민을 했다. 그렇게 많이 먹는 편이 아니어서 사면 그것만 먹어야하는데, 선택하기가 어려웠다.

감자치즈베이글도 고민 옵션 중 하나였다. 맛있어보인다.

빵을 고르다가 호수 한 번 보고, 다시 빵 고르고, 아주 여유롭다 여유로워~



내 눈을 가장 많이 사로잡은 건 이 거북이인지 자라인지 하는 빵이었다. 너무 귀엽잖아! 앞에 호수가 있어서 그런가 물에서 헤엄치고 있어야할 애들이 여기서 쉬고 있는 느낌이었다. 메론 크림이 듬뿍 들어가있다고 해서 참지 못하고 사버렸다.

아보카도잠봉을 먹고 가기로 선택하고 호수를 보며 여유를 즐겼다. 호숫가를 날아다니는 해오라기(?)와 물에 둥둥 떠있는 오리들, 그 옆에서 산책도 하고 러닝도 하는 사람들까지 있으니 살맛나는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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